전국 외식바이어 70여명이 함양을 찾아 지리산청정 함양농식품 식자재 품질에 크게 만족해하며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제55회 물레방아축제기간 동안 농산물엑스포 전시관에서 제5회 함양농산식품 바이어초청 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7일 오후 2시 엑스포 전시관에서 (사)한국외식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군은 위생적이고 품질좋은 지리산 청정 함양농식품을 제공하게 되고, 외식산업협회는 함양농식품이 외식업계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함양농식품 구매에 적극 노력하게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함양군을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사업자’로 선정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aT 사이버거래소 우수식자재 등록업체, 우수외식업지구 등 방문자 70여명, 관내업체와 농협장 농업인단체 등 6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들 바이어는 구매약정체결 후 40개 업체 400여 제품이 전시된 농산물엑스포 전시관을 관람하며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벌이고, 함양농협의 미곡처리장과 떡국·떡볶이 전문업체인 ㈜하얀햇살, 냉면·탕류 전문업체인 ㈜우리가, 전통장류 명가인 감인대 등 4개 함양군 업체를 탐방하며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는 공정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임창호 군수는 “전시된 함양농식품은 물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산되는 공정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바이어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MOU 등 이번 성공적인 박람회로 지리산청정 함양 농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배가되고 외식업계 판로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