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장학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안의면의용소방대(회장 송인섭·하미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함양군 안의면에 따르면 안의면의용소방대가 지난 4일 오후 안의면사무소를 찾아 안의면장학회에 100만원을 쾌척했다. 안의면의용소방대는 화재발생 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할 때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시로 별도의 교육과 훈련을 하며 지역의 소방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봉사활동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안의면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6월 열린 제6회 함양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 2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소방실력이 뛰어나다. 또한, 결속력까지 좋아서 해마다 안의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자체회비와 119구조대 활동 수당을 모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왔다. 송인섭·하미정 대장과 함께한 대원들은 “소방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됐다”며 “십시일반 모은 이 장학금이 안의면장학회의 발전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마음 한뜻을 전했다. 조성제 안의면장은 “최근 안의면 장학회에 기탁금이 줄을 잇고 있어 너무도 감사하다”며 “안의면체육회의 이번 장학금 쾌척은 5억원 기금 조성에 의미를 더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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