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9월 29일 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우리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역축제 현장 견학, 전통음식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교실, 경제사업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 간의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 우리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직접 농장을 운영하여 작물을 재배, 수확함으로써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으로 동화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그 동안 배운 지식을 각 가정과 지역에서 슬기롭게 활용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다문화가정 우리말 골든 벨, 다문화합창대회, 농촌정착지원과정 등 다문화가정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