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평안을 잊어버리고 염려 가운데 빠지면 밤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게 됩니다. 생각이 많고 불안한 마음이 밤잠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때의 일입니다. 치열한 전쟁이 끝나고 수많은 전쟁 고아들이 생겨났습니다. 이에 연합군측에서는 전쟁 고아들을 적당한 장소에 모아 놓고 풍족하게 음식을 먹이면서 아이들을 극진하게 보살폈습니다. 이제 전쟁은 그치고 생활할 거처도 생겼고 음식도 풍족하여 안정을 되찾을 만한데도 이상하게 아이들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연합군의 한 장교가 몇몇 심리학자들에게 그 문제를 의뢰했습니다. 그 심리학자들은 고심 끝에 한 가지 해결책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매일 밤 아이들이 잠자리에 누웠을 때 아이들의 손에 빵 한 조각씩 쥐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한 손에 빵 한 조각을 쥐어든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매일 밤 깊은 잠을 잤습니다. 이 결과를 놓고 심리학자들은 아이들이 그 동안 내일에 대한 염려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오늘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즐기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이 있는데도 내일의 염려로 인해서 현재 누리지 못하고 불안해 하거나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합니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비교의식에서 비롯된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지금 어떻습니까? 만약 불안함 때문에 안정감을 잃어버렸다면 내일에 대한 뭔가 염려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미 당신의 손에 쥐어준 빵 한 조각을 즐기십시오. 그것은 단지 빵 한 조각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시간이나 물질이나 건강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비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어 태양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태양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구름만 걷히면 밝은 태양은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오늘 단잠에 몸과 마음을 누이시는 밤이 되십시오. 염려는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되어 마음과 몸을 파괴 시키는 암같은 존재일 뿐입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마십시오.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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