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천년의 숲 상림의 사계절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맛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르면 12월부터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될 푸드트럭은 함양읍 교산리 상림 고운광장 10㎡ 2개 구역에서 차와 아이스크림·패스트푸드 등을 취급하는 휴게음식점, 빵·과자·떡을 주로 만들어 파는 제과점 형태가 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규제를 개혁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청년실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어 9월에는 규칙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어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1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를 원하는 사업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4일까지 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현재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으로 입찰참가자격제한을 받지 않으면서 푸드트럭 영업신고와 푸드트럭 보유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군은 4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완료한 후, 신청자가 1명이면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고 2인 이상이면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지난 산삼축제기간 푸드트럭에 대한 관광객의 반응이 좋아 이번 푸드트럭을 추진했다”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청년일자리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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