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함양군 북미시장개척단이 미국 메릴랜드에서 시장개척활동을 펼친데 이어 26일(현지시간)에는 군단위 지자체인 하워드카운티를 방문, 함양군 농식품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미국메릴랜드에 있는 하워드카운티는 면적 761㎢, 인구 8만 2752명에 교육·삼림욕·골프 등 휴양산업 및 관광업·숙박업·요식업·서비스업이 발달한 군 단위 지자체로, 웨스턴 데이 페스티벌과 하워드 카운티 4-H 축제 등 유명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임창호 군수는 26일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군수실에서 킷 레믄 하워드카운티 군수(58)와 환담하고 함양농식품 수출확대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함양군농식품 홍보에 열정적인 임 군수의 광폭 홍보활동에 감동받은미국 코비 정부조달협회장 매튜 리가 함양군 면적과 유사한 규모의 지자체이면서 관광업이 발달한 하워드카운티를 소개하면서 이뤄졌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이날 면담 자리에는 현지 경제협력부 장관이 직접 나와 관련 자료를 설명하는 등 함양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환대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돼 메릴랜드 한인회와 연계한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군수와 킷 레믄 군수는 반갑게 인사한 뒤 서로의 군에 대해 소개했으며, 임 군수는 하워드카운티 주민 대상 함양농식품 판로를 제안하는 등 항노화 함양농식품의 특징에 대해 강력히 어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군수의 열정적인 함양사랑과 농식품홍보 모습에 반한 킷 레믄 하워드카운티 군수는 함양농식품과 하워드카운티의 관광업을 연계하는 공동사업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임 군수는 “하워드카운티는 함양군과 면적은 비슷하지만 인구는 2배 정도 많은 배울 점이 많은 지자체”라며 “관광과 서비스업이 발달한 이곳과 함양농식품이 연계하는 공동사업 등을 추진해 엑스포 개최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은 27일 현재까지 총 23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으며, 지난 25일 승원유통과 MOU에 이어 2차 면담에서도 함양산양삼파우치, 쌀, 양파즙 등 함양군항노화농식품 추가수출키로 하는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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