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금반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농협의 식(食)사랑농(農)사랑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53명이 지난 9월7일(수)일 함양물레방아떡마을에서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과 건강증진’에 대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수입밀과 우리 밀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우리밀과 단호박으로 유기농 쿠키를 만들었다. 또한 떡 만들기, 안심밥상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체험하였으며 활쏘기, 비석치기, 보물찾기 등 놀이를 통해 건강증진 및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6학년 구○○ 학생은 “우리밀이 좋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왜 그런지는 잘 몰랐는데 우리 밀은 겨울밀이라 농약을 적게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밀과 호박으로 만든 쿠키와 떡이 가게에 파는 과자처럼 맛있었고, 활쏘기와 보물찾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직접 만든 쿠키와 떡을 들어보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과 농업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며,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삶을 엮어나가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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