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함양여자중학교 총동창회 주관기(회장 권현미)가 8월 13일 함양여자중학교 목련관에서 제 33회 함양여자중학교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함양여중 난타팀의 시원한 난타 공연을 통해 동창회를 찾은 많은 선후배들의 무더위를 날리며 총동창회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항상 아름다운 우리”라는 슬로건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권현미 주관기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총동창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및 군의원들과 박상대 함양 농협 조합장 및 함양여자중학교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총동창회 개최를 축하하며 즐겼다.
주관회기에서는 함양여중의 발전과 동문들을 위해 힘써온 김점옥 목련장학회 회장 과 이미자 목련장학회 사무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목련장학회에서 모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현재 함양여중에 재학중인 후배들을 위해서 각종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현미 총동창회 주관기 회장은 “총동창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정이 무엇인지, 진정한 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고 전하며 “소중한 추억들을 잊지 말고 영원히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내년에도 많은 선후배님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끝으로 “우리 함양여중인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며, 선후배님과 동창회를 준비하는 고생한 주관회기 친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엽 함양여자중학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창시절 동문수학하던 동창들이 사회의 역군이 되어 다시 찾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동창회로 동문간의 교류가 끝이 아니라 나아가 모교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그동안 함양여중 동문들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시며 지역과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오신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함양지역 국회의원인 저 또한 함양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석진 의원은 축사를 끝맺으며 “오늘 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웠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선후배간에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서 올해 총동창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온 26회 주관회기와 내년 34회 총동창회를 주관하는 27회 기수의 인사가 진행되었고 뒤이어 동창회에 참석한 전원이 다함께 함양여자중학교 교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1부의 막을 내렸다.
2부에서는 전문 사회자 한승완의 진행으로 축하 행사와 차기 주관 27회, 주관26회기의 장기자랑, 회기별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참여한 이들은 각자 준비한 장기자랑을 뽐내며 동기들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후 초대가수 이상인, 정소희, 이병철, 후니용이의 공연을 통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있고 시원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후 장기자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 후 짧았던 동창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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