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오는 6월 17일 남원시 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서남부권 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우려지역의 방제 관계관 100여명을 초청하여 『서남부권 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등 서남부권 26개 지자체와 서부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총 30개 기관이 참석하여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공동방제를 위한 협의사항을 논의한다.
특히 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초기에 발견해야 방제효과가 높고 효율적인 확산 차단이 가능하므로 재선충병의 발본색원을 위해 서부지방산림청과 지자체가 예찰구역을 분담하고 예찰인력을 총동원하여 7월말까지 특별예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별예찰은 선단지 외각 지역과 보호가 필요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선단지를 새롭게 파악하고 감염목의 조기 색출에 목적이 있다. 또한 중요지역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산림항공본부에서 정밀예찰과 항공예찰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확산저지와 방제성과 제고를 위해서는 예찰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그리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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