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에 물을 많이 붓고 푹 퍼지도록 끓여 반유동식으로 만든 음식을 우리는 죽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粥으로 쓰는데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죽(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죽(粥)은 미(?)라고도 하는데 양옆에 궁(弓)자가 있고 중간에 쌀을 의미하는 미(米)자가 있다.
함양군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등록 및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지방세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액은 총 407억 원(도세 278억 원. 군세 129억 원)으로 10월 말 현재 461억 원(도세 341억 원. 군세 120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는 목표액보다 20%(85억원)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군이 함양상림연꽃단지를 내년에 새롭게 단장키 위해 지난 11월12일부터 연근 수확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련과 식용련 위주로 조성된 상림연꽃단지는 2004년 조성 이후 품종의 퇴화로 꽃수가 적어지고 있어 연 수확 이후 꽃수가 많은 홍련으로 품종을 갱신할 예정이다. 홍련으로 품종을 갱신함으로써 내년부터는 아름다운 홍련이 핀 함양상림 연밭을 볼 수 있게 된다.
함양고등학교(교장 황인규)가 시도별 일반계 고교 평가에서 경상남도내 공립고등학교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함양고는 학력수준. 교육여건. 평판도를 종합하여 총점 77.02를 얻어 전체 12위. 공립고등학교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창원지방검찰청거창지청(지청장 김후곤) (사)거창 합천 함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윤세)는 합천병원(병원장 황경일/합천). 성심병원(병원장 정해일/함양)과 지난 11월14일 협력기관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범죄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상호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회복에 동참키로 했다.
지난 11월16일(금)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다목적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교육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과 솜씨를 한데 모아 학예발표회를 실시하였다. 함양초등학교의 자랑인 풍물패 ‘다볕이’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학예회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예회가 진행하는 동안 전교생의 창작활동을 한데 모은 작품전시회도 ...
제34회 경상남도 교육지원청 대항 교육감배 육상대회에서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홍륜걸 학생이 멀리뛰기 남자초등6학년부에서 5m73cm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올해 있었던 전국 단위의 각종 육상대회에서 작성된 초등학교 멀리뛰기 기록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회를 치르는 홍륜걸 학생에게 더욱 값진 메달이 되었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대형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오는 11월30일과 12월 1일 양일에 걸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라는 긴 이름을 가진 이 댄스컬은 출연자들이 스토리 전개를 위한 언어를 배제한 채 온 몸으로 느끼고 온 몸으로 표현으로 넌버벌 형식이다.
함양네트워크(회장 이창구)는 지난 11월15일 오후2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이사회 임원. 분과 위원 및 읍·면 사회복지담당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민·관 협력기구 함양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1월16일 함양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2012년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함양 성심병원 서광호 전문의(정형외과)와 구조·구급대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직무성격상 혈액 및 기타 잠재적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환자와의 교차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예방법....
함양 상림을 찾은 여러 사람들의 느낌이다. 이들이 얼마나 상림을 사랑하고 아끼는지 알 수 있다.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 푸른 자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상림이다. 현재의 상림은 비교적 건강하다. 수백년 수령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그 속에서 각종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다. 그러나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자연은 언제 훼손될지 모른다. 잠깐의 방심이 천년을 이어온...
3층건물 우측에 마치 아기버섯처럼 피어있는 (허름한) 판잣집이 있다. 판잣집 옆으로 은빛 물결 금호강이 흐른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골 촌부 몇 사람이 이 판잣집으로 들어간다. 4평 남짓. 실내에는 땟국물이 흐르는. 남루한 식탁 두 개가 놓여있다. 식탁 위로 풀빵 8개 그리고 안의막걸리 1통. 찐계란 3개 오뎅국물이 놓여지니 이것이 곧. 진수성찬! 까무잡잡하게 생긴 판잣집 할매. 풀빵을 굽기 위해 빵틀에 참기름을...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는 11월15일 마천초 참살이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기 집에서 평소 잘 쓰지 않던 장난감. 학용품. 옷. 모자. 다 읽은 책 등을 가지고 와서 참살이 시장화폐로 바꾸어 시장에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골라 사는 재미를 마음껏 누렸다. 직접 가게를 운영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 체험 활동을 통해 경제 생활을 이해하고 서로 아껴 쓰고 나누어 쓰는 ...
함양흥사단이 제1회 청소년 자기주장발표대회를 지난 11월3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여 함양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과 함께 함양흥사단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주제에 따른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미송(함양고1) 학생은 장학금 30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은 홍예린(함양고1). 소가영(함양여중2) 학생이...
안의고등학교(교장 김상권)는 상급학교 진학의 큰 선택을 앞둔 중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학년도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지난 12일 오후 7시 읍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안의고 입시 설명회다. 옛날 안의고가 아니다. 위상이 달라졌다. 지난해 이 자리에 참여한 학생·학부형은 50여명이었다. 그러나 이날 100여명의 학생·학부형이 참여해 높아진 학교의 위상을 대변했다.
성심편(省心篇)-(42) 차라리 밑빠진 항아리는 막을지언정 코 밑에 가로놓인 입은 막기 어렵다. (43) 사람의 정은 다 군색한 가운데서 멀어지게 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 미래학교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를 국무총리실 소속 한국교육개발원의 미래교육연구실 및 정책연구원 10인이 11월15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역대 정부 교육정책 분석과 차기 정부 주요교육정책 개발연구 워크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1월1일 한국교육개발원과 SBS가 공동으로 주최한 ‘미래학교’에 선정되어 미래학교 보고서...
함양고등학교(교장 황인규)가 2012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입학한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9일 지역탐방활동을 실시했다. 2012학년도부터 실시된 자기주도학습전형은 2013학년도 입학에서는 과학고 2개. 외고 2개를 비롯한 도내에서 18개 학교에서만 실시하는 입학전형방법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대학입학에서 입학사정관제도와 비슷한 형태로 크게 내신성적과 면접으로 구성된다. 면접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 및...
지곡농협(조합장 이양우)과 자매결연을 맺은 남부산농협(조합장 조명수)은 11월15일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유정희). 청솔 합창단 임원. 여성 대의원 등 40여명과 함께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따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올해 지곡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과 수확 철을 맞았는데 일손이 부족해 제때 사과를 따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태풍 등 기상재해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