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주 아동과 가족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아동극축제가 내달 1~2일 함양에서 열린다. 31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6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가 1~2일 함..
함양군은 3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본청 직원, 표창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개최, 표창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장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회는 재능기부공연, 국민의례, 표창수여, 훈시말씀, 군민가 제창, 개인정보보호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재능기..
경남도에서 마련한 ‘2016년 경남다문화가족 페스티벌’에 함양군 다문화가족 35명이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31일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태식)에 따르면 지난 29일 창원대학교 운동장에서 도내 8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6경남다문화가족페스티벌이 열렸다. 경남..
참누리(구평안)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이번 10월 27일(목)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여자어르신들(60명)과 센터직원들이 함께 문화체험활동 및 행복나들이로 순천에 있는 낙안읍성민속마을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다녀왔다. 아침일찍 서둘러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난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곡성 기차마을의 자..
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10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성 인권 교과용 도서를 적용한 UCC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 역시 올해 실시하는 ‘성 인권 교과용 도서 적용을 통한 성 인권 가치관 함양’이라는 주제로 여성가족부의 요청 정책 연구학교의 한 행사로 실시하였다. 10월 10일~10월 28일 3주 동안 UCC ..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명예이사장)가 주관하고, (주)월드얀미디어그룹(회장 이치수)이 주최하며,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와 대한인터넷신문(발행인 이치수)를 포함한 60여 언론사 및 다수의 기관들이 후원한 '2016 대한민국참봉사대상' 수상자가 10월 31..
함양 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는 10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수업나눔 주간’을 실시하였다. 학생중심, 배움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誠實(성실),創意(창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함양제일고등학교는 전체 교사가 수업공개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수업의 ..
수능을 3주 앞둔 10월 26일(수), 별관 1층 과학실에서 대입 수능시험에 대박을 기원하며 함양고등학교(교장 류운수)선생님들이 정성껏 만든 샌드위치와 따뜻한 어묵국을 준비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류운수 교장선생님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많이 긴장하고 노..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함양 똥돼지에 대해 어느 정도는 기억이 남아있을 것이다. 예전 뒷간, 측간, 변소로 불리던 화장실 바로 아래 돼지를 키우던 모습을. 사람의 인분을 먹고 자란 흑돼지, 흑도야지는 맛이 좋았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함양에서 흑돼지의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갔다. 빨리 자라고 무게가 많이 나..
함양읍 시장도로 1991년1991년 그러니까 꼭 25전 함양읍 시장 도로 정비 전의 모습이다. 나지막한 기와지붕과 그 지붕 앞에 점포의 간판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오가는 차량은 거의 보이지 않은 한적한 시골길 모습이다. 변화를 느끼지 못할 것 같지만 짧은 시간 함양도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기록 사진..
조선 26대 왕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 대원군의 인생여정은 파란만장하다. 영조의 현손 남연군 이구의 넷째 아들이다. 12세에 어머니가, 17세에 아버지가 죽자 친척이 거의 없이 먼 왕손 일가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안동 김씨 가문에 구걸도 서슴지 않는 상가집 개로 불리우며 불우한 청년기를 보냈다. 그 당시 안..
시월엔 엄천강 물안개가 장관이다. 아침마당에 서서 돌담너머로 엄천강 물안개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저 그림같은 강둑길을 한번 걸어보리라 생각했는데 마침내 그 바램이 이루어졌다. 엄천 골짝 사람들과 지리산 엄천강 둘레길을 걷기로 날을 잡은 것이다. 엄천강을 따라 걷는 길은 이맘때가 가장 아름답다. 물론 봄..
10월도 저 만치 물러가 그 모습을 감추어 가고 있다. 산기슭 곳곳 마다 산국이 샛노랗게 피어 향기를 드러내고 있다. 잘 익은 벼의 모습이 금빛 물결을 이루었다가 곳곳에 추수하여 빈 논들이 생기고 있고, 감나무의 감들은 그 붉은 빛을 더하여 탐스러운 모습을 더하여 가고 있다. 여느 해와 다른 없는 가을을 맞..
최근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경기의 과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분들이 계약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의 소원이자 꿈인 내집 마련은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아파트 분양이 쉽지는 않을거..
제78장ㅅ람이 일단 사사로운 이익을 타매는 마음이 생기면 문득 강한 기운이 꺾여 나약해지고 ㅈ혜가 막혀 어두워지며 은덕이 변하여 가혹해지고 깨끗함이 물들어 더러워져서 한평생의 인격을 파괴시키고 만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탐내지 않는 것을 보배로 삼았으니 이것이 세상을 초월하는 방법이니라. <원문原文..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지적능력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간의 지능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중지능은 한 사회에서 의미 있다고 여기는 능력 중 생리적, 심리적으로 구분되는 독립적인 지능으로 언어, 논리수학, 음악, 신체운동, 공간,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
평상시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의 밥을 먹여주고 학교에 보냅니다. 그런데 아침에 저는 출근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 저의 나라에서는 아침에 간단하게 간식처럼 먹는데 한국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사니까 아침마다 밥을 먹습니다. 아이들도 아침에 밥을 주니까 먹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저의 집에서 ..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하여 문학계는 문학의 고유성과 장르의 경계를 내세워 반발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가사歌詞가 즉 시詩’이며 ‘시가 곧 노래’라고 대립했다. 언제부터인가 장르의 경계, 규정의 경계가 애매해지기 시작하고 대중은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받아들였다. 뒤샹의 ‘샘’이 이..
▲김경숙 논설위원학력 : 거창여고졸/진주교육대학졸/진주교육대학원 졸업경력 : 2016년 봉산초교장 정년퇴임(초등교사, 초등교감 등으로 다년간 함양군에서 재직)수상 : 교육자료 문원 천료(동시/산문), 교단문학상, 경남교원경진대회 시조부문 1등급 수상,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 동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