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천년 숲 상림에서 7080 가수들과 아련한 옛 추억의 향수에 젖어보세요.’ 함양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으로 가을콘서트를 연다. 출연가수는 40~60대 중장년은 물론 젊은층도 편안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노사연, 이치현, 유익종..
함양읍 상림공원 1983년 5월천령제(천령문화제→천령제→물레방아골축제)는 함양군이 신라시대 때 지명인 천령군의 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1962년 5월 19일 처음 개최한 군민 축제다. 위 사진은 1983년 제23회 천령제에 당시 함양종합고등학교(현 함양제일고)학생으로 구성된 차전놀이 모습으로 지금의 상..
제75장마음은 비어있지 않으면 안되니 비어 있어야 의리가 와서 산다. 마음은 차 있지 않으면 안되니 차 있어야 물욕(物慾)이 들어오지 못한다.<원문原文>心不可不虛(심불가불허)일지니 虛則義理來居(허즉의리래거)하며 心不可不實(심불가불실)일지니 實則物欲不入(실즉물욕불입)이니라. <해의解義>사람..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딸이 호박축제에 꼭 가야된다고 축제 몇 주 전부터 야단을 떨었다. 자기들이 출품한 작품이 있다고 하였다. 몇 년 전에 시작된 축제인데 나는 빠지지 않고 다 가 보았다. 면 단위도 아닌 조그마한 시골 마을이 주최가 되어 축제행사를 연다는 것이 우선 신기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였는..
제38회 함양군민상 수상자 선정 과정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상 보도를 접하고, 심사 과정이 한 점 부끄럼없이 선명하였다는 것을 군민 모두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군민상 심사위원장으로서의 의견을 말하고자 한다. 이 글로 인하여 다시 논란의 불씨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기도 하였으..
추석 연휴기간에 저는 딸들과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고향은 큐슈 나가사키 현 사세보시라는 곳입니다. 대마도 아시죠. 가깝지는 않지만 우리 고향 나가사키 현에 속합니다. 우리는 일본에 갈 때마다 부산에 있는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배 타고 갑니다. 교통비 아끼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밤에 부산의 야경을 ..
불교에서는 하안거(夏安居)와 동안거(冬安居)라는 것이 있다. 음력 시월 보름에서 정월 보름까지 3개월 동안 동안거라고 해서 산문 출입을 자제하고 수행에 정진하는 기간으로 삼는다. 겨울이 와서 동안거가 시작되면 나는 기쁘다. 왜냐면 마침내 세상과의 번잡한 관계를 멀리하고 나만의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지난 봄 복사꽃이 필 무렵이었다. 일개 소대 규모의 농부들이 농업경영 개선 교육을 받느라 한명씩 돌아가며 농업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토로하는데 나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귀농한지 몇 해 되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얘기를 듣다보면 (아~ 저 얘기는 내가 처음 귀농해서 좌충우돌할 때 이야기랑 같구나~) (..
함양의 다양한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3회 함양 항노화 농산물 엑스포가 물레방아골 축제 기간을 맞이해 10월6일 개최됐다. 이번 농산물 엑스포는 6일 오후 4시30분에 엑스포 전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개관식에 앞서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이 개관식에 참석한 이들의 흥을 돋웠다. ..
지난 9월28일부터 우리나라 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날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때문에 우리 사회 여러 부문에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일명 김영란 법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법은 대한민국이 선진문화국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고 O..
지리산 함양시장이 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라는 조금은 촌스런 모습을 벗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 중이다. 그 중심에 길거리 카페와 빵집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지리산 함양시장의 변화의 중심에는 재래시장의 정감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함양시장 메인 골..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함양에서는 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 등이 충만한 축제들이 연이어 마련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제55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15일에는 ‘2016 선비문화축제’와 ‘하미앙 산머루와인 페스티벌&산상음악회’,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 송전산골마을축제’ 등..
손현숙(읍사무소 민원계장)의 딸 결혼 피로연 : 10월21일(금) 17시~20시(함양성림웨딩홀)
송행호(전 함양중 축구감독)님 별세 함양장례식장 102호 발인 : 10월11일(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55회 함양군민체육대회 성화채화식이 7일 오전 뇌산마을 뒤편 천령봉에서 손병규 부군수, 박병옥 부의장, 군의원, 함양군체육회, 함양제일고 칠선녀, 함양지덕산악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성화채화식에서 마련된 기원제에는 손병규 부군수가 초헌관을, 함양군체육회 임갑출 부회장이 아헌관, 박병옥..
전국 외식바이어 70여명이 함양을 찾아 지리산청정 함양농식품 식자재 품질에 크게 만족해하며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함양군은 제55회 물레방아축제기간 동안 농산물엑스포 전시관에서 제5회 함양농산식품 바이어초청 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7일 오후 2시 엑스포 전시관에서 (사)한국외식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했..
함양군은 제55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8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7일 긴급회의를 열었다. 군은 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읍면장과 읍면체육회 사무국장, 체육회부회장단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우천시 경기진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천시 입장식..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옥)은 10월6일부터 3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3시간씩,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학생상담자원봉사 요원으로 양성하여 학교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교사의 상담 업무의 보조적 역할을 하고 학생들의 올바르고..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옥)은 지난 10월6일 함양 관내 중·고등학교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45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상남도 창원 종합 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및 응원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함께 체육대회를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