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34세 여성 총리가 선출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총리로 선출된 산나 마린은 1985년생으로 핀란드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이자, 세 번째 여성총리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도 가장 젊은 국가지도자가 되었다. 이런 뉴스를 들으면, 34세 총리의 역량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대..
1814년 제1차 세계대전 때였습니다. 벨기에의 이프로 지역에서는 독일군과 영국군이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성탄절 이브가 되었습니다. 독일군 쪽에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이 흘려 나왔습니다. 영국군이 노래를 듣고 박수치며 환호하였습니다. 노래를 끝마친 후 독일군 장교가 나와 영국군 하사와 악수를 합니다...
새해 문턱에서 지나온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어느 누군가 말했다지요. 세월은 화살과 같다고... 올 한해가 저에게는 그러한 한해였던 거 같아요. 삶을 되짚어 볼 여유도 없이 무작정 바쁘게 달려 온 듯 싶네요. 먼저 농사일을 되짚어보면 봄에 남편이 논과 밭에 농작물 심을 준비를 해 두면 옥수수 씨앗을 심고, 4월..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저물었다.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수사가 나라 안팎으로도, 지역사회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던 한해였다. 남계서원 세계유산 등재와 같은 희소식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소식들로 지면이 채워지는 일이 많아 마음 편치 않은 한해였다. 특히 군민 여론을 빗겨간 군정으로 공공갈등과 행정 불신, ..
함양군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함양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해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힘찬 격려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군민 여러분을 새 희망 함양의 동반자로 모시고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함양의 10..
함양군 유림면 거주 이재한씨가 함양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0일 가진 기탁식에서 유림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이재한씨가 (사)함양군장학회에 농협중앙회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수상금 1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재김해함양군향우회장이자 대성금속 정병호 대표가 함양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0일 가진 기탁식에서 대성금속 정병호 대표가 (사)함양군장학회에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 대표는 “비록 ..
재경유림면향우회 회장 노홍식(63·세광하이테크 대표)씨는 27일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연말연시 관내 경·노모당 어르신들과 면민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산불 감시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6년근 고려 홍삼액 52박스(시가 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자 노홍식 회장은 함양군 유림면 옥산마을 출신으로, 서울..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호)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이중언어교육프로그램(글로벌인재양성)』‘친구랑 함께 엄마나라 여행’사업을 진행하였다. 함양군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중언어교육지원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하여금 자존감을 높이고 이들이..
민주노총 함양지회(회장 이정)에서 함양군의 지역 인재 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30일 가진 기탁식에서 민주노총 함양지회 이정 회장과 회원일동이 (사)함양군장학회에 2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날 기탁식에서 이 회장은 “..
최근 송금대행 등을 명목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시키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본인 계좌에 입금된 돈을 해외로 송금 대행해 주는 ‘해외송금 알바’를 가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외 구매 대행..
함양군 안의면 용추자연휴양림에서 거창군을 이어주는 수망령 고갯길 가로수가 고사 위기에 직면해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2월 23일 제보자에 따르면 용추자연휴양림을 지나 수망령에서 기백산으로 가는 3.2km의 임도 양옆으로 잣나무를 심어놓고 장기간 방치해 가로수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
‘많은 군민들은 천성이 어질고 마음이 따뜻하며 대쪽 같은 선비의 기상을 올곧게 지닌 공(公)을 칭송하여 마지않으며 그를 진정한 목민관이자 지극히 인간적인 이웃으로 기억한다.’ 초대 민선 함양군의회 의장과 민선 1, 2대 함양군수를 지낸 고 정용규 군수의 선정비 건립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 정용..
동문사거리 파리바게트 앞을 지날 때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왔다. 구세군의 자선남비가 떠오르고 땡그랑 종소리도 들리는 듯 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하면 나는 찰스 디킨스가 쓴 단편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떠올린다. 그러면 ‘아, 스크루지, 그 구두쇠 영감’하며 묘한 웃음을 짓는다. 왜냐면 스크루지..
내년 1월10일 선거인단 선거로 치러지는 함양군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용태(71) 전 함양군유도협의회장과 송경열(71) 직전 함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임갑출(65) 전 함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번 선거는 비체육인 출신으..
“저는 때를 잘 못 타고 나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 이름 석 자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마다 들에 나가 소먹이고 풀 베고, 일만하고 살아온 세월, 글을 모르니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몰라 많이 울었습니다. 80이 다 된 나이에 이제는 배움의 들판에서 맘껏 꿈을 꾸어봅니다. 안의중학교 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12월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과 국민통합 등에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 국민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윤학송 함양군 민주평통 회장이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윤학송 회장은 10년의 자문위원 활동과 제18기, 19기 함양군 ..
함양군은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광범위한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 국민들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및 마을방송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또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무료진단..
함양군은 환경시설 개선의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수요조사를 지난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추진하였다. 군은 향후 사업신청 공고를 통하여 지원서를 받을 예정이며, 지원범위는 방지시설 설치·교체비용의 90%정..
함양군은 지난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관내 환경오염물질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신뢰성을 고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단체인 그린리더협의체 회원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활동을 펼쳤다. 점검은 폐수 및 대기 등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