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공설추모공원 내 조화(플라스틱 꽃) 사용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는 혼합 재질로 인해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매립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를 초래한다. 이에 함양군은 공설추모공원 내 조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며, 사용된 조화는 군에서 일괄 회수 후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월 21일까지를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수막 설치, 문자·우편 발송, 읍면 이장회의 홍보,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설추모공원은 고인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평화롭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조화 사용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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