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지난 1월22일 오후 2시 안의면 소재 한 금은방에서 설 명절 연휴 동안 예상되는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대응력 강화 훈련(FTX)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설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에 대비해 경찰 내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금은방 강도 사건을 가정해 112상황실의 신고 접수 및 전파, 지역 경찰의 초동 조치 및 현장 보존, 형사팀의 도주 차량 추적 및 차단 작전, 교통 외근팀의 비상 출동로 확보 및 범인 도주 경로 차단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과정을 점검했다.
이정열 서장은 “설 명절은 주민들에게 안전과 평온을 제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훈련이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치안 약자 보호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경찰서는 1월 20일부터 30일까지를 설 명절 특별방범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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