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안의중고총동문회(회장 백주헌(31회)·안의면 향우회장)는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2월24일 저녁6시30분 부산연제구 해암빌딩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의중학교 1회 졸업생인 김수천·양재생(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재단법인 재부함양군장학회 이사장, 은산그룹 회장), 양영인 재부 함양군 향우회장, 박노홍 초대회장, 이상현 2대회장, 윤병묵 3대회장, 서용우 5대회장, 강이구 사무국장, 박윤수 안의중총동창회장, 재부지곡면 향우회 수석부회장 서상훈씨와 임원 등 150여명의 내외귀빈 및 동문가족이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 영상 관람과 함께 류지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정기총회, 이·취임식이 열렸다.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는 김계곤(31회)·정길섭·이명자, 심진목련상 김수천(1회), 공로패는 이미영(31회)·류지경(36회)에게 수여됐다.
이어 차기회장에 이형용(32회) 동문이 추대됐으며 수석부회장 김삼문(33) 동문이 위촉됐다.
백주헌(31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도와 2년 동안 동문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31회 동기 여러분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경호우, 행복은 새의 깃털보다 가볍다는 말입니다.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참여하는 동문회, 행복한 동문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라고 전했다.
박노홍 초대 회장은 축사에서 “초창기 선비문화의 실천으로 경로효친을 슬로건으로 하여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심진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우는 화합의 장을 펼쳐왔지만 세월이 흘려 십수년이 지나니 이 또한 많이 퇴색되어 아쉬움이 다가온다”며 “신입 집행부는 창립 취지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원로 선배님들의 동참에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부함양군향우회 양영인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재부함양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재부안의면 향우회(재부안의중·고 동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부탁한다”며 함양과 안의는 하나라고 전했다.
재부함양군장학회 양재생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재부안의중·고 동문 여러분은 자긍심을 가지고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의 지지를 부탁드리며 얼마 남지않은 올해 행복한 한해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초긍정적인 행복에너지를 전달한다”며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를 외쳤다.
이형용 신임회장은 “제가 재부안의중·고동문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저를 비롯한 32회 동기 및 새 집행부에서는 선배님들께서 이뤄놓으신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문회에 오시면 즐겁고 행복한 자리였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후 신임집행부 소개와 케잌 컷팅 및 건배사와 함께 교가제창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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