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역 친환경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12월 6일 안의면사무소 3층 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는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등 화학 자재를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업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관련 법에 따라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과 함양군 친환경농업협회, 용추농업회사법인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친환경 인증기관 ㈜예농의 안병완 인증심사원이 강사로 나서 토양관리, 인증 기준, 실천 방안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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