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장학회는 지난 11월25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다자녀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11명에게 총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다자녀가정 장학금은 인구 감소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신설된 제도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약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16명이 신청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을 축하하며, 장학금이 학업 성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함양군이 여러분의 꿈을 펼칠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장학회는 매년 성적우수자, 체육특기생, 다자녀가정 자녀 등 170여 명에게 총 1억 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학생 성적향상 장학금과 대학 신입생 입학금 지원 등 새로운 장학제도를 신설해 200여 명에게 총 1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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