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19일, 부산 소재 기업 화승이 함양교육발전을 위해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화승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이사는 “함양군장학회가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의 소개로 시작됐다. 지난달 화승 임원진이 함양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맺어진 인연이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진병영 이사장은 “화승의 깊은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무 사업으로 성장한 화승은 자동차 부품, 화학,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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