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함떡 카페의 문을 드디어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차례나 미루었던 오픈 소식을 이번엔 거짓 없이 전하게 되어 기쁨과 긴장이 교차하는 마음입니다. 카페 인테리어가 마무리되고, 함떡 제조 과정도 착착 진행되면서 드디어 가오픈을 거쳐 10월 29일 정식 오픈까지 순조롭게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1살 청년 사업자인 작은아들이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 순간, 여러 감정들이 뒤엉켜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함떡3.1 버전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4.0, 5.0, 6.0 버전까지 꾸준히 업데이트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곧 오픈한다고 수차례 말만 해놓고 연기되기 일쑤였던 지난날들이 떠오릅니다. “이번엔 열리나요?”라며 묻는 이웃들의 물음에 매번 고개만 조아리며 양치기 목동이 된 듯한 부끄러움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오픈합니다. 이젠 더 이상 변명이 필요 없는 시간, 카페의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마침내 끝났습니다. 함떡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찰떡 7가지는 이곳만의 특별한 자랑입니다. 전통 찰떡부터 곶감 찰떡, 흑임자 찰떡, 사과 찰떡, 딸기 찰떡, 크림치즈 찰떡, 산양삼 찰떡까지, 각각의 찰떡에는 정성과 개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선보일 함떡인절미와 요즘 핫한 술빵도 개발되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랜 시간 연구하고 완성한 이 메뉴들에 대해 맛만큼은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두 달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꼭 한 번 들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음료 메뉴로는 커피와 흑임자 카페라떼 외에도 함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계절의 맛과 지역의 향이 담긴 이 음료들이 카페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입니다. 아들은 마치 날개를 단 듯 들떠 있습니다. 작은 실패와 실험의 반복 속에서도 의지를 꺾지 않았던 그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그런 아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한 발짝 뒤에서 밀어주는 아버지의 마음은 그저 담담한 듯하지만, 속으로는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오듯 희망과 설렘이 피어오릅니다. 함떡 카페는 단순한 공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떡 하나에 담긴 정성과 시간이, 커피 한 잔의 향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많은 분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자 합니다. 가오픈과 그랜드 오픈을 통해 차츰 차츰 발전해나갈 함떡이, 작은아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긴 여정의 끝자락에서, 이제 우리는 첫발을 내디딥니다. 함떡 카페에서 뵐 그날을 고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마칩니다. 31살 청년 사업자의 진심이 담긴 떡과 차 한 잔이 여러분의 일상에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함양 대표 먹거리 카페 함떡 오픈 소식을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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