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면에서 딸기육묘 농사를 짓고 있는 문광옥씨가 함께 일하는 계절근로자들과 국내 관광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문씨 농가에는 2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딸기육묘 재배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생한 근로자들을 위로하고자 지난 9월30일 통영과 거제를 함께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관광버스를 빌려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거제 외도 해금강을 구경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문씨는 “올한해 예년에 없던 폭염으로 근로자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해 하루나들이를 시켜주고 싶었다”며 “근로자들이 너무 좋아해 모두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