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 함양군향우회(회장 정재건)는 8월10일 향우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야유회를 겸한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하계야유회는 매년 개최되는 향우회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 장유폭포수 찜질랜드 주차장에 집결하여 장유계곡둘레길 코스를 걸었다. 2시간 후 장유대청계곡에 있는 어울림산장(식당)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였다. 식당에 모인 향우들은 오리 불고기와 오리백숙을 먹으며 고향 이야기를 안주 삼아 반주를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재건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정휴·박호철·배종택 고문과 배한도 직전 회장 등 참석하신 향우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다.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재 사무총장을 대신하여 김동회 총무가 고문을 소개했다. “노정휴(7대), 박호철(8대), 배종택(9대) 고문과 배한도 직전 회장은 한결 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고 계신다”며 “정재건 회장 등 집행부의 노력으로 김해향우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향우의 모든 행사에 향우 모두가 적극 참여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재건 회장은 향우회 소식 공지를 통해 9월 중 개최 예정인 함양군수배 재외향우연합회 골프대회에 김해에서 7개조 28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 “10월19일 함양상림숲에서 개최하는 한마음 축제는 전국향우들의 축제로 김해향우 120여명이 관광버스 3대로 참석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계곡에 인파가 몰려 족구를 취소하는 대신 식당에서 향우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래를 부른 여성회원에게는 상품권으로, 노래를 부르지 않은 회원에게는 참석의 고마움을 담은 상품권을 나누어 주어 훈훈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향우들의 단합대회인 하계야유회가 마무리했다. 상품권은 여성회(회장 전미향)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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