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이병근)는 6월13일까지 구조대원 계곡인명구조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계곡 고립 사고에 대비해 구조 장비 사용법을 숙달하고 계곡 고립 요구조자에게 신속하게 접근해 구조하는 등의 인명구조 기술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구조대, 산악구조대 등 소방공무원 63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도상훈련, 청사 내 장비숙달 훈련, 현지 실습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계곡구조 이론교육 ▲상황별 구조기법 공유 ▲산악구조장비 사용 숙달 ▲수평인명구조 기법 공유 ▲현지훈련(월암천, 덕전천, 용추계곡)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 및 장마철에 대비해 계곡에서의 특별구조훈련을 마련했다”며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군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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