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2월7일 오후2시30분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시내 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함께 활발하게 홍보했다.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함양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동순) 회원 30여명은 군민들에게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함양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행사의 모금액은 106만7,000원으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함양군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400만 원으로 성금 모금 결과 2억2,2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열기가 뜨거웠다.
군의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2,100만 원으로 내년 1월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나 군민은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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