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마천면향우회(회장 이성규)는 11월26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2023년 제37차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층 강당에서 1부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2시30분 2층 담양에초대 한정식에서 2부 만찬 및 여흥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재경마천면향우회 서병갑·서동호·윤위수·정순용·박태갑·김영복·박준길 역대회장단, 윤상돈 재부향우회장 외 임원진, 정수현 마천산악회장 외 임원진, 김경수 골프회장 외 임원진, 곽재희 외 원로고문단, 고향 마천에서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이현우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상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영복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산악회, 골프회기 입장이 있었다. 경과, 결산, 감사(김정애, 문재홍) 보고가 있은 후 의안심의에서 서병길 향우를 수석부회장으로 승인되었다. 역대 회장께 감사선물 전달식이 있었으며 재경마천인상(고대현), 공로패(강연섭), 감사패(산악회장, 골프회장, 하주현, 박미영), 국회의원표창(김상인), 함양군의장상(임향숙), 재경기업인상(배진권) 장학위원회 감사패(정호상)가 각각 전달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한태규(서원대 4년), 동지원(성신여대 1년), 곽복은(고려대 1년), 서수민(인덕대 1년), 이유림(강원대 1년), 김서현(중부대 1년), 김가연(선문대 2년), 박준(고려대 3년) 장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이성규 회장은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향우회는 38년의 긴 역사와 전통으로 향우민의 머릿속 고향으로 자리하며 친목도모와 고향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끌어주신 원로선배님과 역대회장님 동참해주신 모든 향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출향인들의 후손들에게는 고향 마천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 아버지 어머니의 고향으로만 여겨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후손들에게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닐지라도 마천을 이해시키고 알려서 그들의 가슴속 깊이 마음의 고향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시기라는 뜻의 일환으로 장학위원회에서는 ‘마천의 미래 인재가 희망’ 이라는 슬로건으로 장학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5년간 36명의 학생에게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제16대 집행부에서는 참여하는 향우회! 화합하는 향우회! 애향하는 향우회! 3대 실천 목표를 실행하여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병일 8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마천인은 성격이 고약해서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 성질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향우회를 비롯하여 각 단체가 활성화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배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이성규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진병영 함양군수의 축하 동영상을 시청했고 박용운 군의장은 축사에서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향우님 반갑습니다. 아침 6시에 고향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지금 함양은 나날이 발전하고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천면은 역사, 문화, 인물 등을 담은 마천면사를 편찬 발간하고 지리산 천왕축제, 마천골 흑돼지 산나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여러 행사와 사업들을 어려움 속에서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현우 마천면장은 축사에서 “마천면향우회 정기총회와 장학금 전달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신 이성규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천면은 90% 이상이 험준한 산지로서 지리산, 창암산, 삼정산 등이 자리하여 자연경관의 수려하고 칠선계곡, 한신계곡 등 깊은 계곡이 많아 지리산 관광 1번지에 맞게끔 발전하고 있습니다. 향우님들의 깊은 정감으로 하나되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로에게 위로하는 단체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을 끝으로 1뿌 정기총회를 마치고 장소를 2층 담양에초대 한정식당으로 옮겨 축하케익커팅식과 만찬 및 여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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