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존경을 받는가> 잠언 11:16절이다. 잠11:16 상냥하고 친절한 여자는 존경을 받고 억척스런 남자는 재물을 얻는다. 어제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왼쪽 손바닥이 조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양00선생님이 옆의 간호사쌤에게 식염수와 거저를 달라고 해서 고무장갑 한쪽을 잠시 벗어놓고 안 아파요? 묻고 치료를 받게 했다. 뭔가 속에서 울컥했다.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에… 속으로 ‘당신은 최고의 의사입니다’라고 말했다. 끝나고 처치실에 들러라고 해서 가보니 다른 분께 부탁해서 손에 붕대를 감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도록 하고 구하기가 힘든 것이어서 그런지 병원에서 바로 구입하도록 해 주셨다. 40대 정도 되시는 듯 한데 다른 사람이 있어 말은 못했지만 ‘존경합니다’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합니다’하고 나왔다. 아래는 강한나 목사님 글입니다. “기억에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은 화려한 옷에 진한 화장으로 치장한 얼굴이 아니라 친절한 사람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최후의 승자는 역시 친절한 사람입니다. 친절은 벙어리도 볼 수 있고 귀머거리도 알아들을 수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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