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함양학생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 유림초등학교(교장 이옥임)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하였다. 함양교육지원청, 함양군, 한국연극협회함양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였으며,‘작은 별빛들의 몸짓’이라는 모토로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마련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96년부터 함양군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27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는 경남 각 지역의 8개 시군 16개 초등학교 연극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유림초등학교는 학교의‘토닭토닭 동물농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토닭장 구하기 대작전’이라는 연극을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선보였으며, 따뜻한 이야기와 아이들의 순수함이 돋보인 어린이 연극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으며 최고작품상(1위)를 수상하였다.   배우로 참가한 학생 중 한명인 유림초등학교 김다영 학생(3학년)은 “큰 무대에 처음 서 봐서 너무 떨렸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 우리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해주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학생들을 지도한 김유록 유림초등학교 교사는 “우리 학교에는 환경특색교육(Green joy day)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동물들이 함께 교감하는 ‘토닭토닭 동물농장’이 있다. 이 토닭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겪으면서 아이들이 성장해나가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임 유림초 교장은 “우리 학교 특색 교육 중 하나인 B.T.S 교육 중 T(Theater)를 주제로, 평소 방과후 열심히 연극을 연습하던 아이들에게 경험 삼아 큰 무대에 서는 기회를 주고자 참가하였는데 이렇게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 내어 그 무한한 가능성이 놀랍고 기쁘다.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친 우리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주신 우리 유림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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