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모공편(謀攻篇)7)대체로 장수는 나라의 보(輔)이다. 보라는 것은 주밀하면 나라가 반드시 강하고, 보에 틈이 있으면 나라는 반드시 약하다.原文(원문)부장자(夫將者)는 국지보야(國之輔也)라 보주즉국필강(輔周則國必强)이요 보극즉국약(輔隙則國弱)이니라.解說(해설)장수는 국가의 지주(支柱)이다. 그러기에 훌륭한 임금과 훌륭한 장수가 잘 맺어지면 나라는 반드시 강해지고, 이와 반대로, 이 두 사람 사이에 틈이 생기게 되면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명군(名君)은 있어도 명장(名將)이 없거나, 명장은 있어도 명군이 없으면 나라를 잘 다스릴 수가 없다.註(주):보(輔): 짐이 수레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짐수레의 양편에단 지주(支柱)를 말한다. 여기에서는 군주(君主)를 보좌하고 국정에 참여하는 중신(重臣)을 말한다.보극(輔隙): 보(輔)에 틈이 있다는 것. 즉 군신 사이에 틈이 생겨 손발이 잘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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