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초긍정 에너지로 끊임없는 대한민국 대표 물류기업을 이끌고 있는 양재생 회장의 전액지원으로 초등학교 친구 18명이 몽골여행(9/6~9/10일)을 다녀왔습니다. 효리초 6회 동기친구들을 대표해서 지면으로나마 고마움에 대한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변함없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면서도 함양군 대표브랜드 하늘가애 쌀과 함양양파, 고종시 곶감 등 고향의 농산물을 수년전부터 해마다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선물을 보내 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초등친구들의 회갑년에도 제주도여행(2박3일)으로 성대하게 축하잔치를 베풀어 주었고 2022년 여름에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로 초청하여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즐기는 동창모임을 협찬해 주었답니다. 초등친구들의 단톡방에 매일 긍정에너지 메시지 글과 빠짐없는 “하하하”호탕한 댓글인사를 해주는 심성 곱고 감성이 풍부한 친구들의 보물단지입니다.
양회장 본인이 작년 이맘때 몽골여행을 하면서 단톡방에 몽골의 좋은 기운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지난해 동창모임에서 칠순여행을 몽골로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다 같이 환호를 보냈는데 여행은 다리가 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 다녀와야 한다면서 올봄부터 일사천리로 추진하여 이번에 앞당겨 실천을 하였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3시간 30분 비행하여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 몽골제국 800주년 기념으로 만든 마동상,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몽골대표음식인 허르헉도 먹고 초원을 가르는 승마, 코끼리형상의 아리야발사원, 거북바위, 탱그리사상 샤머니즘의 어워에서 다 같이 소원도 빌고 칠흑 같은 깜깜한 밤 쏟아지는 산위의 은하수를 감상하면서 초등시절 즐겨 불렀던 동요를 합창하면서 아련한 동심의 세계를 소환하기도 했답니다.
게르(몽골전통가옥)에서 2박을 하면서 몽골의 젖줄인 톨강을 감상하면서 울란바토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자이승 전망대, 몽골의 슈바이처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 기념공원, 몽골의 마지막 왕 복드칸 박물관, 유목민 역사 박물관, 근현대역사의 상징 수호 바오로 광장, 리마 불교의 총본산 간담사원 관람, 고비캐시미어 공장 견학, 몽골전통공연 관람 후 양 회장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로 칠순잔치를 앞당겨 격조 있고 품위 있는 만찬을 즐겼습니다. 또 여행지에서 생일을 맞이한 친구에게 현지에서 주문한 케익과 꽃다발로 축하를 해주는 섬세함에도 감동했고 평생보지 못한 칠순음식 상차림은 황홀했고 평생 죽을 때 까지 못 잊을 것 같습니다.
여행경비일체를 협찬해준 양회장에게 17명의 친구들은 준비한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의 박수로 모두 함께 ‘된다! 된다! 잘 된다! 더 잘 된다!’ 외치며 무궁한 번창을 축복하였습니다. 일정 마지막 날 밤도 늦은 시간까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울란바토르 시내 야경을 즐기면서 시원한 생맥주로 건배 잔을 들면서 우정을 다졌습니다.
여행기간에 몽골 영사관님은 두 번이나 일행들을 환대해 주시는 걸 보면서 친구가 더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안겨 주었답니다. 여행기념품으로 고비 캐시미어 머플러, 스카프를 친구들과 가이드 무기씨와 운전기사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따뜻한 사람은 역시 다르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 무기 가이드는 마지막 인사에 회장님처럼 베풂과 배려를 갖춘 지도자의 리더십을 닮도록 역사공부를 하고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면서 한사람의 행동이 누군가에는 꿈을 주는 마력이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여행하면서 오래전에 진주에서 부자 박람회에 참석했는데 부자들은 근면과 성실을 실천하면서 끝없이 베풀고 나누는 사회공헌도가 높더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생활철학으로 삼고 실천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폭포수 같은 사랑을 베푸는 친구사랑에 감사 드리고 친구의 건승과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세계 제일의 물류운송기업으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박우청 수동면 효리초등학교 제6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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