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2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함양소방서 박영찬 소방위, 임채윤, 하민경 소방교를 교관으로 물놀이 장비를 이용한 수상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보건교육과 산업재해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안전관리요원들의 역량을 높였다. 군은 올해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한 물놀이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월부터 관내 부전계곡, 용추계곡, 농월정, 칠선계곡 등 15개소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인명구조장비 비치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동안(6월 1일 ~ 8월 31일) 주말 및 공휴일은 군청, 읍·면 직원이 물놀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주로 발생되고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여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