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함양·산청군 3개군 향우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제34회 거함산 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6일 창원문성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재창원산청군향우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석법 재창원함양군향우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문을 열었다. 3개군 향우회기 입장과 고인이 된 향우인, 용산이태원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내외빈 소개에서 도수곤 산청군향우회장은 거창 출신인 김영선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강채호 관광진흥과장·정욱진 산림녹지과장을, 강신근 거창향우회장은 이종하 부군수·이정희 경제교통과장을, 강석법 함양향우회장은 곽근석 부군수, 김해중 행정과장, 여득분 교류협력계장, 김쌍돌·강선식·이임수·김동구 고문, 이정수 자문, 하선영 전 도의원, 강영희 전 시의원, 방준범 명곡회장, 정영한 안의중고동문회장, 박문호 함축회장, 사무국일동을 소개했다. 지난 거함산한마음체육대회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함양향우회 김동구 고문과 김판근 직전회장, 박광식·박승진 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도수곤 주관회기 산청향우회장은 대회사에서 “거함산 향우님들은 지역공동체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는데 선비정신으로 미덕을 이어가고 다지자”고 전했다. 김영선 국회의원원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으로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지 못하였다”며 6년 전부터 고향의 정을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에 큰절을 올리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종하 거창부군수와 정욱진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군수를 대신하여 “3개군 향우님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하고 변함없는 고향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곽동석 함양부군수도 고향 함양 행사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군수를 대신하여 “서부경남 최고의 물 맑고 공기 좋고 인심 좋은 3개군 고장의 향우님들의 행사를 축하드리고 34년에 이어 100년이고 200년이고 이어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내용을 전달했다. 경기종목으로 배구·피구·윷놀이·재기차기로 승부도 겨루고 난타축하공연과 3개군 초청가수 축하무대가 열렸다. 이재우(향우회 자문/서상출신) 함양대표 초청가수가 ‘함양고을 물레방아’와 그리운 고향노래 메들리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경품추첨과 함께 3개군 대표 출전 향우들의 노래자랑도 열려 향우들의 화합의 자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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