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기 함양문화원장 당선자는 친근감 있는 문화원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선거로 인해 분열된 문화원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상기(73) 당선자는 11월19일 당선 소감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12대 함양문화원장으로 당선되었다”며 “앞으로 문화원이 화합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임 김흥식 원장님의 시책을 그대로 이어받아 우리 주변에 잊혀가고 있는 문화를 발굴해 발전시켜나가고 문화광장을 더욱 확대하여 친근감 있는 문화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지금 선거로 인해 이원화되어 있는 문화원 회원들을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한뜻으로 문화원 발전에 다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상기 후보는 경남과학기술대 벤처경학과를 졸업했으며 함양군청에서 마천, 휴천, 백전, 병곡면장과 환경위생과장, 재난안전과장, 자치문화과장을 역임했다.함양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한편, 함양문화원은 함양과 관련한 학문·사상·인물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구하는 학술회의 개최, 군민 강좌 개설 등 함양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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