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김해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의령,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군향우가 참여하는 경남10개군 향우연합체육대회가 지난 11월1일(일요일) 김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10개군 향우연합회가 주관한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체육대회로 ‘하나 되어 김해로 10개군의 미래로’란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체육경기(여자승부차기, 줄다리기, 피구, 캥거루게임, 400m계주)와 번외 경기(제기차기, 윷놀이, 고무신게임, 감 껍질 길게 깎기, 풍선게임)로 열전을 벌인 결과 체육경기 5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해향우회가 우승을, 고성향우회가 준우승, 산청향우회가 3위를 차지했다. 함양군향우회(회장 노지환)에서도 100여명의 향우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었으나 입상은 하지 못했다. 오전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대신하여 김해시청 시민국장, 김태호(김해을)의원(새누리당최고위원)을 대신하여 최기봉 실장, 민홍철(김해갑)의원(민주당),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당협위원장, 새누리당 홍태용 김해(갑)당협위원장, 김정권 전 의원, 하선영 경남 도의원(함양출신), 이유갑 새희망 김해포럼 이사장, 전영기 시의회 부의장, 김성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경남협의회 회장, 임채옥 향우연합회고문(함양향우고문), 노정휴, 박호철 함양향우회, 배종택 고문 등 50여명의 내빈과 900여명의 경남 6개군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이종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해시민국장, 민홍철 의원(김해갑) 의 김정권 전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김태호 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풍요로움이 가득한 좋은 계절에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체육대회를 축하드리며 향우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며 참석치 못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김해 두드림(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로 시작된 5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5개 종목의 번외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폐막에 앞서 진행된 초대가수 박구윤(히트곡 ‘뿐이고’ 등)과 진주MBC 전속MC의 흥겨운 무대와 경품권추첨으로 하루의 즐겁고 흥겨운 마지막시간을 장식했다. 한편 10개군 가운데 합천, 의령, 창녕, 함안향우회는 고향의 다른 행사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함양향우 본부에는 노지환 회장, 임채옥 고문, 노정휴 고문, 박호철 고문, 배종택 고문 등 100여명의 향인들이 참석하여 정겨운 고향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하루의 일정을 마쳤다. 함양군향우본부의 노지환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향우들께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 또한 내년에는 함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건배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박호철 김해지사장phc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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