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달현)은 지난 8월29일 오후 교정에서 동문을 비롯해 내빈들의 축하 속에 ‘제11회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40회(회장 유경호)의 주관으로 오후 1시30분부터 정기총회와 동문체육대회, 개회식, 동문 소통 화합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동문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이정오 서하면장, 박병옥・박준석 군의원, 서하초 양용희 교감, 정욱상 산림조합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었던 이종호 초대 회장을 비롯해 권상준 2대 회장, 박규석 5대 회장, 양인호 서상중 총동문회장도 자리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백홍기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총동문회는 동문회 발전에 힘을 보탠 박규섭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지난해 동문회 주관회기였던 39회 이철수 회장과 최내성 총무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40회 주관회기 유경호 회장이 양용희 교감에게 모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정달현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추억이 깃든 모교에서 총동문회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총동문회 행사는 세월이 흘러가도 마음만은 철없던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경호 주관회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선후배 사이의 격의 없는 우정을 통해 서하초 동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모교 사랑과 지역 발전의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이 행복하고 소중한 하구가 되어 동문들 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범 국회의원과 서하초 양용희 교감의 축사에 이어 모든 동문들이 한 목소리로 교가를 제창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렸다. 행사의 마무리는 총동문회의 발전과 동문들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서상중 양인호 총동문회장, 총동문회 초대 이종호 회장의 건배사가 진행됐다. 이날 총동문회의 의식행사 이후에는 초대가수와 기수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통해 화합하는 서하초 동문의 우정을 나누었다. 한편 서하초등학교는 1931년 서하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서하초등학교는 6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했으며, 95년 운정분교, 96년 봉전분교와 통폐합을 거쳤다. 올해 제 80회 졸업생까지 모두 3087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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