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면초등학교 제13회 총동창회(회장 강창주·43회)가 지난 8월15일(토) 백전초등학교 교정에서 주관회기 55회(회장 노동주) 주관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제13회 백전면 초등학교 총동창회에는 백전초등학교(60여명), 옛 백운초등학교(30여명), 옛 대평초등학교(20여명)과 동문가족 200여명, 노명환 백전면초등학교 교장, 강대수 총동창회상임부회장, 김종문 총동창회수석부회장, 전태양 백전면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총동창회는 김종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교발전기금 전달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총동창회와 주관회기는 노명환 교장에게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총동창회 전임 회장직을 역임한 박연환 명예회장과 박희열 12회 주관회기 회장, 노광재 총무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강창주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로 “오늘만큼은 고달팠던 인생살이 잠시 내려놓으시고 반가운 동문들과 마음껏 회포를 푸시길 바란다.”라 했다. 노동주 주관회기 회장도 “이번 총동창회 준비를 위해 네 번에 걸쳐 회의를 했다.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다’라는 옛 말이 있다. 그 속설을 깨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밤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 했다. 특히 백전면초등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노희식 (주)도시와 사람 부회장이 ‘자랑스런 선배님상’을 수상했다. 백전면 음천 출신인 노희식 부회장은 “성대한 잔치에 초대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부족한 저에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을 뵈니 저도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우리의 고향인 백전과 백전면 초등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수별 노래자랑이 열렸다. 한껏 흥에 취한 동문은 무대 위를 활보하며 축제의 장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총동창회의 장소였던 백전초등학교는 1921년 백전 보통 학교로 개교하여 2015년 제91회 졸업생까지 총 3,832명을 배출해낸 지역 명문 학교이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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