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집합교육이 진행되는 센터와 거리가 멀어 교육참여가 저조했던 면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함양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각 면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2일 수동면을 시작으로 군내 10개면에 가족교육을 실시하여 210여명의 다문화부부가 참석했다.찾아가는 다문화가족교육은 이경숙(진주교육대시간강사). 정철효(거창하나교육상담센터장) 다문화 전문강사가 이들 다문화가족들과 직접대화를 통해 행복한 부부되기. 부모의 역할. 효과적인 의사소통. 갈등 해결 방법 등을 제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서 면별로 1회기는 부부교육. 2회기는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강의했다.김흥식 센터장은 “이 교육을 통해 부부간의 사랑이 더 깊어지고. 가정 내에서 어떤 부모역할을 해야 하며 자녀와는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의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해 준 다문화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상담. 취업알선. 방문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에는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