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지난 7월9일 '웃음이 있는 가정을 만드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이라는 주제로 2012학년도 찾아가는 맞춤식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자녀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부모 교육은 ‘신나는 놀자판’의 저자인 김경집 선생을 초대해 강연회를 열었다. 김경집 선생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교사로 한국놀이문화협회의 ‘노래와 율동’ 전문위원 및 지도위원이다. 김 교사는 웃음의 중요성과 학교와 가정에서 교사나 부모가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강의했다.2시간 동안 이루어진 강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한 명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며 다양한 실습을 함께 했다. 이번 강연은 병곡초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부모들도 다수 참여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학부모들은 앞으로도 이런 강연회가 종종 열려서 문화적 소외지역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