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가 승마학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지난 7월6일 위림초등학교는 승마학교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홍보방안. 한국마사회 지원금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정구 교장을 비롯해 김기복 운영위원장. 박정미 학부모 회장. 손유성 총동창회장. 이영재 도의원. 함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함양승마클럽 정명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의회에 앞서 위림초-함양승마클럽 간 MOU를 체결하고 승마교육 지원 및 교사 지원. 상호 편의 제공 등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어 승마교육과 관련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협의회는 우선 무엇보다 중요한 학생들의 안전문제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승마 관련 보험 가입은 물론 시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교관의 지시를 따를 경우 안전 문제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학부모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만 제대로 된 승마 특성화학교로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이는 위림초는 물론 동창회와 지역사회의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제 첫 걸음을 떼는 것인 만큼 모든 것에 만전을 기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정구 교장은 "이후 중요 사항들과 관련해서는 협의회를 통해 조율할 계획"이라며 "함양을 승마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위림초등학교는 오는 7월20일 학교 내 야외학습장에서 '승마교육장 개장 기념식'을 갖고 기념탑 제막식과 승마교육장 컷팅. 기념식수 등을 통해 본격적인 승마 학교로서의 모습을 갖출 계획이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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