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어머님들이 하시는 헌신(먹거리장터)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 부족한 교사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학생들의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행동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한 통의 편지가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을 위해 배려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려면 세 가지 방문을 많이 하라고 말합니다.그 첫 번째가 '손의 방문'입니다. 자기가 가진 손으로 남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편지를 써주며 또 아픈 사람이나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준다면 그 손은 정말 아름다운 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입니다.두 번째는 '발의 방문'입니다. 자기의 발을 나쁜 곳에 다니지 않고 다른 이들이 기뻐하는 경사스러운 곳에 참석하며. 아파하는 자가 있다면 먼저 찾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입니다.그리고 세 번째 방문이 '입술의 방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마음 아파할 때 자기의 입술로 남을 격려하고. 칭찬하여 줄 때 그 입술은 정말 아름다운 입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우리 어머님들은 이 세 가지 방문을 오늘 이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제법 흘러도 우리 어머님들의 사랑과 인정은 남을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선생들은 님들의 그러한 사랑과 헌신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이 학교의 교사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우리 서로 하나가 되어 우리 학생들의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학생들로 만들어요. 우리들의 끈임 없는 신뢰가 우리 학생들을 더욱 학생답게 만든다는 것을 우린 알아요.우리 함양제일고 학부형님!모든 가정에 웃음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사업에도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2012. 5. 31. 제일고 교사 조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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