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국립공원 ‘지리산과 함께하는 무한상상 자연실험’네번째 교실이 6월29일 열렸다.마천초등학교 특성화 교육활동인 참살이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방과 후 활동으로 실시하는 자연실험 교실은 아이들에게 체험과 놀이를 통한 자연 감수성 및 인성의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네 번째인 자연실험교실에서는 ‘곤충과 친구되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곤충이란?” 질문으로 시작된 수업은 지리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곤충 관찰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곤충의 눈과 같이 보이는 곤충경을 이용하여 곤충의 눈으로 보는 해바라기 꽃을 그리고 느낀점을 발표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올해 마지막인 이번 자연실험활동을 한 학생들이 활동이 끝난 후 스스로 주변정리를 하고 알게 된 점이나 느낀 점을 조금의 주저함 없이 보고서 작성하는 모습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됨을 알 수 있었다. 자연실험교실 관계자인 지리산 국립공원측의 한 강사는 “자연실험 교실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자연실험 실시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상상력과 과학적 탐구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