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국·공·사립과학관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전시품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과학콘서트 전국투어가 산양삼으로 유명한 함양에서 개최된다. 과학콘서트는 7월5일 시작으로 30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첫 번째 투어의 개막식은 7월6일 오후3시 시작된다. 박항식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최완식 군수. 이창구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교육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나는 에너지이야기’. ‘재밌는 자연이야기’. ‘신기한 로봇이야기’의 3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총 13개 체험전시품과 3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석. 블랙홀. 뇌파 등 다양한 소재로 전시품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기대해볼 만 하다. 또한. 자유자재로 창조적인 모형을 만들 수 있는 ‘4D 프레임’. 다양한 색모래로 예술적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색모래 그림 그리기’. 물위에서 1인용 전동배와 패달배를 타며 배의 추진원리를 체험하는 ‘배의 동력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묘삼을 활용하여 화분에 직접 산양삼을 심어 가져가는 ‘산삼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 앞에 위치한 함양상림에서 열리는 함양산삼축제(7월26∼30일)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주말과 방학에 자녀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군 관계자는 “과학콘서트 전국투어는 지난해 11만명이 관람한 인기 순회전시로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과학체험의 기회가. 어른에게는 자녀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 전시회는 함양문화예술회관 내 기획전시실 및 로비에서 열리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문의는 국립중앙과학관 (042)601-7765 또는 함양문화예술회관 (055)960-55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