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에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버블팝 공연이 지난 6월28일 유림초등학교 종합실에서 열렸다.버블POP매직쇼는 마술쇼와 버블쇼를 한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는 공연이다. 공연 사이사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두어 객석에 앉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즐거움이 더했다. 출연자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마술과 버블아트는 어린이들에게 IQ. EQ. 상상력 발달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준다.마술사가 나와서 막대. 천. 링. 탁자를 이용한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고 조명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마술 공연에 아이들은 열광했다. 특히. 1학년 신지민군과 함께하는 테이블마술 코너에서는 마술에 참가한 아동은 물론 보는 아이들 모두 신기해했다. 버블쇼는 신기한 도구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비누방울로 다양하게 연출해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특히. 큰 비누방울 안에 아이들을 넣어 두고 쇼를 진행하는 장면은 압권이었고 관람한 모든 이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공연을 본 6학년 이문재 학생은 “비누방울 안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신기했고 눈 앞에 비누방울이 어른거리고 있으니까 왠지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가서 직접 체험해보니까 보는 것보다 실감나고 기억에 남고 훨씬 더 재미있었다. 오늘 비누방울 안에서 본 광경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유림초등학교는 해마다 다양한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연극 관람. 뮤지컬 관람. 영화관람. 스키체험캠프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