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7일 병곡초등학교(교장 하영권)는 3∼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내 영어암송대회를 개최하여 신록이 짙어가는 여름의 문턱인 6월을 영어암송대회로 마무리했다. 병곡초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배운 영어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매년 1학기말에 영어암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규 영어 수업 및 방과후 활동으로 영어를 배우는 3∼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한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3.4학년은 A그룹. 5.6학년은 B그룹으로 나누어서 대회를 진행했다.3∼4학년은 교과서에서 배운 영어 노래 및 챈트 중 4곡을 골라 불렀고. 고학년인 5∼6학년은 동화책 내용을 Story telling 형식으로 말했다. 그동안 영어 시간 및 방과후 영어 시간에 원어민 교사인 Abdulla와 토크 원어민 장학생인 Jonathan의 도움을 받아 발음 지도를 받았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개인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러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함께 모인 자리라서 긴장해서 내용을 잠시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이내 생각해 내어 끝까지 참여한 후 ‘잠시 당황했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심사를 맡은 Abdulla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생겨 영어교육에서 말하기. 쓰기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어로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고 또한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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