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2년 친환경농업실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우수시군분야와 생태농업대상 수상분야에 상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친환경농업실천 우수시군 선정은 경상남도에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대한 격려와 친환경 활성화와 확산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에 앞장서온 시군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함양군은 친환경농업 실천분야에서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면적 확대에 전년대비 605% 달성과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지원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친환경농업지구 및 생태농업단지 등 5개소의 친환경농업 이행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46개 품목에 1.239ha이며. 2011년도에는 친환경농업 확대 육성사업으로 친환경 미생물제 지원 등 16개사업 71억원 사업비를 투자하고. 친환경농자재와 친환경농산물인증수수료 7억원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 등 친환경농업 확대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해 왔다. 또 도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여 비교평가를 통한 농가 참여의욕을 고취함은 물론 54회(3.130명)에 걸쳐 친환경농업 교육과 현장 견학 및 컨설팅을 통하여 농가 맞춤형 친환경농법의 새로운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생태농업대상 수상분야는 2011년 생태농업단지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용추농업회사법인(대표 양기조)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친환경농업 리더십을 인정받아 사업비가 지원된다.함양군은 전체 경지면적 10.661ha 중 친환경인증 면적이 1.239ha로 전체 경지면적 대비 12%로 2015년까지 인증면적을 2.200ha(전체 경지면적 대비 20%)까지 확대 육성 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금년도에는 친환경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2개 사업 34억.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확대 지원사업에 14개 사업 75억을 들여 친환경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 해 나가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계약 추진. 유기농박람회 참가 및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개최 등 유통·홍보 강화로 경남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자연순환 농법으로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의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읍면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으로 함양군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