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에서는 6월 셋째 주를 방과후 학교 공개 주간으로 정하고 특기적성 강좌(합창. 컴퓨터. 풍물) 및 영어. 초등 돌봄 교실 수업을 개방했다.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통해 방과후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내실화와 더불어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방과후 학교 공개 주간에는 7명의 방과후 강사 전원이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임정택 교장은 “방과후 수업공개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수업에 피드백하여 방과후 학교 강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방과후 강사들은 수업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되 평소에 수업계획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방과후 학교 공개수업 주간 동안 요일별로 공개된 강좌의 수업을 참관하며 수업을 모니터하고 평가와 건의사항 등을 참관록에 작성하여 방과후 담당자에게 제출하였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 배귀희 씨는 “방과후 수업을 직접 와서 보니 자녀의 주관적인 평가와는 다른 점도 많았다.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모습이 보기 좋았고. 사교육의 혜택을 받기 힘든 지역이지만 이렇게 공개수업을 실시해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의 특기적성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개수업의 평가 및 결과는 피드백을 통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되고. 연 2회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 만족도 조사과정을 거쳐 2013학년도 방과후 강사선정에 반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