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에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동안 자연재해 행동메뉴얼에 따라 재해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사항을 총괄 조정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011년까지는 평시 및 비상 2단계 근무체제였으나. 올해부터는 기상단계별로 근무체제를 세분화하여 평시. 보강. 비상Ⅰ·Ⅱ·Ⅲ단계로 비상근무 기준을 설정하고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구급구조반. 비상지원반 등 6개반과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실무반을 편성하는 등 재해예방 및 복구를 위해 조직 및 근무체계를 개선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별도 T/F팀도 운영해오고 있다. 함양군은 인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관련단체와 장비 및 인력지원 등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풍수해 피해 발생시 신속 복구로 신속한 복구체제를 확립했다. 군은 대규모 공사장. 재해위험지구. 수해복구사업장 및 다중이용집합 시설물에 대해 오는 6월 15일까지 다시 한 번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드러난 문제점들은 신속 조치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시설물 점검 정비와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