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이 6월8일 실상사에서 열린 가운데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영삼) 4∼5년 학생들이 지리산 인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글쓰기 잔치에 참가했다.마천초등학교는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국립공원지리산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교육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참살이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행사는 지리산 일대의 초ㆍ중ㆍ고 12개교 학생 600여명이 실상사 마당에 모여 글쓰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놀이마당 활동으로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만남을 체험하는 참살이 활동이다.식전행사로 산내초등학교의 택견 시범을 선보였으며 실상사 주지 해강스님이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가 아이들이 서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먼저 공모로 실시한 독후감 부분에서는 마천초 5학년 노동희 학생이 천왕봉 대표로 수상을 하였고 독후감상화 부분에서는 2학년 곽주혁 학생이 반야봉 수상을 했다.학생들은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 솜씨를 뽐냈으며 글쓰기를 마친 학생들은 독후감상화 수상작을 감상하고. 실상사 내 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공원과 함께 자연을 담은 액자 만들기와 우리가 만드는 지리산이라는 주제로 야외 공동 설치작업을 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마당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