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회장 노재용)는 6월4일 현지 교육의 일환으로 정경상 함양향교전교. 회원. 유림 220여명이 참여하여 정읍 무성서원. 김동수 고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송계사 등을 견학했다.일행은 무성서원(원장 이치백)에 도착해 정경상 함양향교 전교와 노재용 함양유도회장을 헌관으로 집사 안성열 서원 사무국장의 인도에 따라 분향했다. 함양과 연관이 있는 것은 최치원 군수가 근무했고 최치원을 중심으로 여타 선생이 양쪽에 배열하였다는 점이 상림인물공원을 연상케 했다. 김선정 해설사는 세계 서원 문화유산등재 추진하고 있는 서원이라 얼마 전 함양 남계서원을 견학했다고 했다. 사적 제166호 무성서원은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생사당(생존해 있는 사람을 모시는 사당)을 창건하여 태산사라 했다. 1696년(숙종22) 태산사(최치원)와 향악당(신잠)의 두 사당을 병합한 뒤 ‘무성(武城)’이라고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개편되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시 존속한 서원이며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사우에는 최치원을 주벽으로 하여 좌우에 신잠·정극인·안세림·정언충·김약묵·김관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사우. 현가루. 명륜당. 장수재. 흥학재. 창고 등이 있다.이날 월요일은 문화해설사가 쉬는 날인데 출근하여 정성을 다해 해설하는 모습은 우리를 즐겁게 하였고 특히 김동수 고가의 해설자 안인례씨는 탁월한 해설로 칭찬이 자자했다. 문희경 해설사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해설시 우리농민으로서 가슴 와 닫는 부분을 느꼈다.노재용 유도회장은 “연세가 많은데도 가는 곳마다 사고없이 현지교육에 참여하여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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