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6월6일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학생 27명이 6월5일 함양읍 이은리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참배와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임정택 교장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계기교육도 중요하지만 직접 견학을 통해 이루어지는 교육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국가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학생들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받아 애국시민으로 자라나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충혼탑을 찾은 학생들은 평소의 장난스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고. 진지한 태도로 최문정 교사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의지를 다졌다. 계기교육 후에 이루어진 묵념과 환경정화 활동에서도 학생들은 조용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활동에 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 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였다.이날 충혼탑 참배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민지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내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나라도 없이 살아야 했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늘나라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전초등학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 견학. 호국보훈 문예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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