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축산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여 농가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6월4일부터 13일까지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구제역 접종은 6개월마다 돌아오는 정기접종으로 관내 공 수의사와 관공서·축협이 접종 및 보정지원인력으로 투입된다. 군은 접종 전 관내 모든 우제류 가축에 농가별 신청을 받았으며 ‘함양군구제역백신접종계획’에 따라 소 11.824두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예방접종 방법은 농가 50두 이상의 다두사육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자가 접종이 어려운 노약자 농가나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접종반이 접종한다.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 접종 후 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접종이 앞으로도 함양군이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